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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빵굼터 약수동점에서 맛있는 시간을 보내세요.

찬바람이 불던 계절은 지나가고 이제 외출시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계절이 돌아왔어요. 봄이 오면서 제일 좋은
점은 꼭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도 즐거운 일상을 보내는
것이 가능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더군다나 요즘같이
사람이 많은 실내는 꺼려지는 시기에 외식을 하기에는
망설여져서 잠깐 방문해서 픽업하고 사람이 많이 없는
곳에 가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고 계시는
중 이라면 주목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말씀드리고 싶은 곳은 빵굼터 약수동점 인데요. 성지
즉 성인이 있었던 지역을 순례하는 성지순례처럼 정말
맛있는 빵을 찾아다니는 빵지순례를 하시는분들이
많지요. 그 빵지순례중 한군데를 당당히 차지한 곳이
바로 이곳 이랍니다. 



빵굼터라는 이름을 들으시고나면 그냥 약수동에 있는 
동네빵집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수
있어요. 익숙하지 않은 네이밍일 수 있으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빵굼터 약수동점이 있는것처럼 
빵굼터는 생각보다 많은 프랜차이즈점을 가지고 있어요.
김서중 대표님은 1983년 영국빵집을 경영한 노하우로 
2003년 naver성공한 ceo로 선정 되시고 2005년 한국 
우수 프랜차이즈 5대 기업으로도 선정되신 적이 있으세요.
또한 2008년 대한민국 신지식인 선정과 2013년 대한민국
산업포상 수상경력 등 다 나열하기도 힘들만큼 아주 깊은
노하우를 가지고 계신 분이시랍니다.

빵굼터는 맛있는 빵을 정직한 마음으로 만들려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회사에요. 저렴하지만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타사와도 가격경쟁력을 키워야하기때문에 타 제과점에
비해 30에서 40가지 빵으로 소품종만 판매하는 전략을
꾸려 가격을 낮추어 판매하고 있지요. 과일 식물에 자생
하고 있는 효모를 이용한 제빵법으로도 유명합니다.
화학합성물질이 없는 웰빙제빵을 모토로 운영되고 있어요.
빵굼터 약수동점을 단순히 그냥 체인점이네 하고 생각
하신다면 크게 실수시는 거랍니다. 본사도 훌륭하지만
프랜차이즈의 한 지점인데도 빵지순례의 한 곳으로 
당당히 약수동점이 선정된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어요

빵굼터 약수동점은 연예인 성시경씨가 인스타에 올리신
빵집으로도 유명한데요. 재료를 아주 아낌없이 탈탈 
털어쓰고 있는 곳이랍니다.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차량을 가지고 가신 분들께서도 주차를 하시고 
방문하실 수 있으셔서 편리하실 것 같네요. 유명한 만큼
11시 전에 방문하셔야 인기있는 빵들을 맛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보통 바로 나온 음식을 먹어야 맛있기
때문에 빵도 마찬가지라고 생각 하실 수 있으세요. 하지만
바로 구운 빵보다는 조금 식힌 빵이 풍미가 더 좋습니다.
기본 30분에서 40분정도 식히고 드신다면 빵피가 쫄깃
하면서 더 맛있어지기 때문에 이 점 생각하시면서 
맛있는 빵 골라보시길 바래요.

 

보통 인기있는 빵같은 경우 카운터에 여쭤보시면 재고확인
가능하니 매장안에 빵이 보이지 않는다고 그냥 돌아가지
마시고 꼭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또 빵은 오븐에 구우면서
수분이 일차적으로 빠지고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수분이 날라가면서 빵도 노화가 되기 때문에 구매하신
후 너무 오랜시간 두지 마시고 바로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빵굼터 약수동점 사장님은 정말 친절한 분이니
너무 어려워말고 여쭤보시면 친절이 답해주실거에요.
빵도 음식이기 때문에 간도 맞아야 하고 속의 재료들과
적절히 조화를 이룰 필요도 있어요. 호밀빵이나 잡곡빵
같은 담백한 빵을 먹어보면 이 제과점이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있는지 간을 잘 맞추고 있는지를 판단하실 수
있으니 참고 하셔서 한번 판별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달콤하고 맛있는 빵에 대해서도 한번 설명 드릴께요.
밤식빵과 슈크림빵이 유명한데요. 그 외에도 맘모스나
콘브레드빵도 많이 찾으시는 종류들 이에요. 차근차근
몇가지 종류만 설명드리고 싶네요. 

먼저 빵굼터 약수동점의 밤식빵은 빵 안에 밤이 들어있는
빵이지만 가운데를 열어보시면 밤에 빵이 묻었다고 하실
정도로 재료가 아주 많이 들어 있습니다. 반절로 가르실때
밤이 우수수 쏟아져 나오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생크림팥빵은 크기가 주먹을 쥐었을때 정도로 큰
크기에 빵을 잘랐을때 마치 터지듯이 생크림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빵피의 식감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생크림
비중이 높다고 해서 느끼함을 느끼시는 일은 절대 없으실
거에요. 앙버터도 손바닥만한 크기에 두꺼운 버터가 들어가
있습니다. 맘모스빵같은 경우 겉의 소보로가 아주 바삭하고
속은 완두앙금과 버터크림과 건포도 그리고 밤과 단팥들이
층층이 예쁘게 샌드되어 있어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꿀팁들을 드리자면 콘브레드는 남은거를 나중에 드실때
에어프라이어에 한번 더 구어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시답니다. 그리고 블루베리 치즈베이글도 빵 부분만
따로 데워서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으세요. 우리가
빵집에 가면 그 집의 청결도나 주방상태를 보기란 사실
쉽지가 않아요. 그러면 우리는 그집을 평가하는 기준은
두가지 뿐이지요. 맛과 서비스에요. 맛은 이미 소문이
자자하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 서비스는 어떨까요.
카운터에 계신 분이 틱틱거리시거나 감정이 상하는 일이
있게 된다면 사실 빵의 맛과는 별개로 불쾌하게 기억될 수
있어요. 하지만 이곳 사장님께서는 정말로 친절하십니다.
본인이 직접 빵을 반죽부터 굽는 것까지 전과정을 매장
내에서 다 하시기 때문에 그만큼 애정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을 반기시는 것 같아요. 다른곳에서 5천원내지 6천원
정도 하는 빵들을 더 저렴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이곳
으로 꼭 한번 방문에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