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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양평두물머리 아름다운 풍경과 볼거리로 봄 나들이 하세요.

관광객들의 관광 명소로 인기가 많은 양평두물머리는 과거에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의 두물머리 마을과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의 귀실 마을을 연결해 줬습니다.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전의 나루터의 역할은 육로가 번창하면서 쇠퇴했고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강을 따라서 늘어진
수양버들이 특유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면서 강가에 위치한 마을의 특색을 더 뽐내게 됐으며 이런
경관은 웨딩, 영화, 광고와 드라마를 촬영하기 위한 장소로 활용됐고 사진 동호인들도 많이 좋아합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자랑인 400년 역사를 가진 느티나무는 여러 그루의 나무가 모여 있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알고 보면 1그루의 나무가 엄청 크게 자라 있으며 사계절마다 아름답게 변모하는 풍광이 최고입니다.



특히 양평두물머리에서 보는 일몰과 겨울 설경이 아름다워 인근에 카페촌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면서
가족, 연인, 친구끼리 방문하는 횟수의 증가로 이젠 빼놓을 수 없는 한국의 관광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서울에서 40분에서 1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으므로 주말이나 공휴일뿐만 아니라 평일까지 여행객 방문이
이어지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휴식과 힐링이 동반되는 경험을 맘껏 누릴 수가 있습니다.


인접한 청평 방향 391번 지방 도로는 드라이브하기 딱 좋은 코스로 신천평대교를 건너면 75번 도로로
이어지면서 청평 호반과 가평 대교, 남이섬이까지 접근이 용이해 코스를 통해 이동하는 게 좋습니다.

다리 아래에 위치한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어느 정도 걸어서 들어가야 하지만 조금 더 들어가면
보이는 주차장은 기본 2천 원 금액을 지불하는 유로로 양평두물머리에 바로 도착하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편의에 따라서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 조금 걸어야 하는 무료 주차장의 경우에도 경치를 따라 도보 통행이
가능하므로 풍경을 즐기며 이동이 가능한 곳입니다.


입장은 매일 언제나 열려 있으니 아무 때나 방문해서 광활한 자연을 체험할 수가 있다는 장점을 갖습니다.
지난 해와 비교해 보면 코로나 이후 2만여 명 정도 증가한 수치를 보여 집중 방역으로 안전을 더하고
10년 내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됐고 한강 8경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강 1경으로 거론될 만큼 특별한 곳입니다.


주차장이 있는 경강로교각에서 세미원 방면을 따라 걸어가면 두물머리로 연결되는 배다리를 만납니다.
여러 척의 배를 가로로 포갠 다음 그 위에 나무판을 얹어서 만들어진 다리로 정조의 수원 능행을 위해
한강을 건너야 할 때 정약용 선생이 생각해 냈습니다.


배다리 외에도 불이문, 국사원, 장독 분수대와 연못, 세한정 등의 관람 포인트가 있어서 재미를 더합니다.
경기도의 지방 정원 제1호인 세미원의 평소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요금은
일반은 5천 원, 어린이와 청소년, 경로 3천 원으로 정해져 있으며 원래는 매주 월요일이 휴관입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세미원이 임시 휴장을 했었는데 재 운영을 하는지는 꼭 확인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7월 말부터 8월 초에는 하얀 연꽃이 피어나 여름철의 특별한 경치를 보이듯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조경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입니다.
연꽃문화제가 열리는 8월에는 오전 7시부터 시작해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운영하는 특징을 갖습니다.
양평두물머리는 물래길 순환 코스가 마련돼 있습니다.
물소리길 1-1코스는 10km로 4시간에서 5시간까지 소요되는 방법과 7.1km로 2시간가량 소요됩니다.
물래길과 관련된 안내판이 있으므로 확인하시고 가면 도움이 되며 산수유꽃, 매화, 벚꽃으로 꾸며졌습니다.


물론 계절마다 풍경은 다르지만 좋은 햇볕과 선선한 강바람이 더해져 느티나무 쉼터, 물안개 쉼터와 소원
쉼터까지 나드리에 제격인 장소임이 분명합니다.

양수리 환경생태공원 주차장을 시작으로 한강 물 환경 연구소, 생태학습장을 지나 갈대 쉼터를 거쳐 두물경,
양평두물머리, 용늪, 군 보호수와 양수 철교 옆의 자전거 길이 이어져 경치를 즐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남한강 길 스토리텔링 산책로는 남한강의 줄기를 따라서 충주호와 두물머리를 형상화한 산책로가 조성된 것이며
강가에서 느끼는 시각적인 감흥을 극대화하고 친환경 공법을 적용한 마사 경화 포장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느낌을 선사할 만큼 우수한 산책 코스 중 하나입니다.


겨울이면 바깥미술전이 진행되므로 볼거리가 다양하고 양수대교가 보이면서 북한강 철교까지 연결돼 서울의
한강부터 남한강의 자전거길과 경춘선의 자전거길이 이어지게 되니 자전거 이용에도 우수한 위치입니다.

 


가까운 위치에 복합 문화 공간인 두물워크샵이 있어서 음악회, 건축전, 미술전과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가
일 년 내내 진행되므로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그리고 두물머리와 함께 명소가 된 핫도그 가게 역시 많은 사람들이 찾는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해가 질 때까지 운영하므로 날씨가 어느 정도 풀리면 방문해서 핫도그와 함께 감상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여행 코스를 계획할 때 양평두물머리 다음 방문지로 능내역을 선택해서 정취를 느끼는 것을 추천합니다.


텅 빈 기차역의 철로를 따라 걷다 보면 주변의 자연과 바람소리를 느끼게 되고 바쁜 현대인들이 흔히 보기
힘든 레트로 감성을 선사해 주는 추억의 장소입니다.
쉼터로 변한 이곳의 대합실은 그때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흑백 사진들로 꾸며져 있어 낭만을 보여줍니다.